[대구=신경원기자] 매출채권 관련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대은파이낸스가
8일 오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창립 주주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대은파이낸스는 자본금 1백억원으로 대구은행이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청구 우방 보성 서한 등의 대구지역 업체들과 상공인들이 주주로
참여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초대사장에 신현목 전 대구은행 인사부장이 선임됐으며
영업은 오는 8월부터 대구은행 북비산지점 2층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대은파이낸스는 지역기업들이 가진 매출 채권의 양수및 관리, 매출채권의
대금회수, 매출채권과 관련된 자금지원 등의 업무를 취급하게 되는데 매출
채권의 처리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영업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