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탈영한 현역 사병이 영업용 택시를 빼앗아 달아나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오후 11시15분께 강원동 양양군 손양면에 위치한 육군 모부대
소속 서영준 이병 (20.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이 K2소총 1정과
실탄 30발, 소류탄 1발을 갖고 탈영한 뒤 이날 오후 11시55분께
양양군 소양면 동호리 7번국도 속칭 밀양고개에서 심의현씨 (46)가
운전하던 대명운수 소속 강원1를 빼앗아 달아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