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가운데 누에고치와 뽕나무로 만든 건강식품 전시판매장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잠사회는 최근 서울 여의도 잠사회관 1층에 "잠상산물 전시판매장"을
설치했다.

잠사회는 이 판매장에서 혈당강하제로 인기를 얻고있는 누에가루와 뽕가루
뽕국수 뽕차등 뽕나무 관련제품, 실크스카프 실크넥타이 명주수의등 실크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잠사회는 전국 양잠주산지의 양잠농협과 양잠농가등에서 생산된 국산누에로
만들어진 누에제품만을 판매, 소비자들이 믿고 살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열풍건조 누에가루는 kg당 10만원, 동결건조 누에가루는 500g당 8만원으로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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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규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