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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시황진단] '코코아' .. 2분기 작황부진 우려 값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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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원 < 동양선물 이사 >

    93년 근월 선물평균가격이 뉴욕 코코아 선물거래소(NCSE:New York Coffee,
    Cocoa & Sugar Exchage)기준으로 t당 1천2백45달러로 형성된 이래 95년에는
    t당 1천3백19달러까지 상승기조를 보였다.

    95년 11월이후 하향추세로 바뀐후 96년 1월에 t당 1천2백42달러를 기록하며
    조정을 받은 후 3월이후 전체적으로 상향추세로 돌아섰다.

    공급면에서 볼때 전세계 코코아 원두 생산량(수율 95%기준)은 93/94년에
    2백37만t, 94/95년에 2백42만t, 95/96년에는 2백57만t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가격상승에 따라 주요 생산지인 아프리카 코트디브아르에서 경작방법
    개선으로 인하여 크게 증산되고 가나와 인도네시아 등 주요 생산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생산자들을 고무시켜 코코아 생산을 증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면을 볼 때 계절적인 분쇄수요(Seasonal grindings)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세계의 소비량은 93/94년에 2백46만t에서 94/95년에는
    2백51만t 95/96년에 2백68만t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공급을 초과하는 수요량으로 기말재고량은 93/94년에 1백27만t,
    94/95년에 1백18만t, 95/96년에 1백7만t으로 감소되고 있다.

    이는 현재의 분쇄수요를 기준으로 할 때 적정재고 수준인 6개월분
    1백30만t에 훨씬 미달하는 수준이다.

    한편 국제 코코아 기구는 가격안정을 위해 재고방출을 조절하고 있다.

    또 새로운 국제 코코아협정은 생산관리와 소비증대를 기초로하고 있는 데
    생산국가에서 가격조절을 위해 생산을 자발적으로 조정할 수있을 지는
    의문시되고 있다.

    금년 2.4분기에 들면서 주요 생산국의 날씨가 불순하여 작황이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때문에 가격 상승추세를 이루었다.

    6월초에 근월 선물가격은 t당 1천4백45달러를 기록한 후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최대 생산국인 아이보리 코우스트 생산량이 당초
    30만t 감소되리라는 예상이 수정돼 18만5천t의 공급부족이 될 것이라는
    뉴스가 반영된 것이라 할수 있다.

    한편 투자펀드들과 투기자들은 최근에 선물시장에서 매입포지션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단기적인 가격전망은 특별히 가격이상이 생산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근월 선물가격 기준으로 t당 1천3백60달러선에서 지지를 받고 1천4백70
    달러수준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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