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리원백화점등 총 15개사가 9월중 3,931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28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유상증자조정위원회를 열고 9월납입 유상증자
신청분 4,931억원중 3,931억원어치를 허용했다.

이는 지난 7.8월의 허용액 4,814억원 5,384억원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든
규모지만 상반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많은 규모다.

허용된 기업중 일반기업은 7개사 2,812억원이며 유공은 10월 조정대상으로
이월됐다.

대구투금 충북투금등 금융기관 8개사 1,119억원은 신청대로 전액허용됐다.

9월 유상증자기업은 다음과 같다. (단위 억원)

<>주리원백화점(43) <>코오롱융하(84) <>한화기계(182) <>선경(483)
<>한화(490) <>현대자동차써비스(540) <>현대건설(990) <>충북투금(90)
<>인천투금(94) <>신세계투금(99) <>울산투금(132) <>동부증권(151)
<>선경증권(168) <>항도투금(182) <>대구투금(203)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