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카메라 전문 양판점을 서울등 주요 도시에 설치, 카메라
유통업에 진출했다.

현대는 27일 서울 천호동에 국내외 카메라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양판점인
"카메라 월드"를 개장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올해말까지 전국 10개 도시에 카메라 월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는 카메라 월드에서 자사 제품뿐 아니라 일본 미국등 외국산 제품을
대량으로 구입해 시중가격보다 30~35% 정도 싼 값으로 판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촬영 현상 인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튜디오도 함께 설치,
카메라에 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