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업종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신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1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진공은 우선 올해 시범적으로 5건의 기술융합화사업을 선정해 10억원을
지원하고 이와는 별도로 5건의 공동기술개발 과제를 선정, 건당 2천만원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중진공은 오는 6월 12일까지 1차로 기술융합화 및 공동기술개발과제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의 금리는 연 8%로 상환조건은 2년거치 5년 이내다.

중소기업의 기술융합화란 각기 다른 업종의 회사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거나 인재를 교환, 각자의 기술과 경영자원을 융합하여 새로운 기술,
제품, 판로를 개발해나가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