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초고속정보통신기획단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초고속정보
통신 경쟁력강화 기반기술개발사업의 지원과제로 "광대역초고속교환기(ATM)
및 종합정보통신망(ISDN)에서 다자간 동시통화 영상회의를 위한 중계장치"
등 47개 과제를 확정, 총64억원을 지원키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기획단은 하드웨어부문을 주관하는 한국전자산업진흥회와 소프트웨어
분야를 주관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지난4월초까지 총 99개 과제를
접수받아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과제는 <>교환장비 접속장치 전송장치 단말기기 핵심
부품 등 하드웨어(HW)분야 27개 <>접속시스템 데이터처리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SW)분야 20개로 핵심부품과 LAN(구역내통신망)관련시스템에
높은 비중이 주어졌다.

분야별 지원규모는 하드웨어분야의 교환접속장치 6개과제에
9억3천7백만원, 전송단말장치 8개 과제에 11억6천2백만원, 핵심부품에
17억8백만원 등이며 이 소프트웨어분야의 접속시스템등 12개과제에
14억3천9백만원, 데이터처리시스템 8개과제에 9억6천1백만원이 지원된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