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행은 13일부터 대출우대금리를 인하하고 영업점장에 금리감면 전결
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하나은행도 중소기업의 당좌대출회전기간을 폐지하는등 대출제도를 개선
했다.

대동은행은 10일 일반대출 우대금리를 연9.5%에서 연9.25%로 0.25%포인트
인하,13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또 비제조업종가산금리와 신용대출가산금리를 폐지하는 한편 신용도별차등
금리를 3.0%포인트(7단계)에서 4.0%포인트(9단계)로 늘린다.

이에따라 기간가산금리(최고 2%포인트)를 제외한 대출금리는 연9.5-14.5%
에서 연9.25-13.25%로 조정된다.

이 은행은 이와함께 대출금리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지급보증서 신
용보증서 보증보험증권 담보대출및 은행기여도가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
출의 경우 0.5%포인트,30대계열기업군 소속기업 발행어음등 신용취급대상어
음 할인금리는 1.0%포인트가지 영업점장이 전결로 감면할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도 11일부터 현행 3개월인 중소기업의 당좌대출 1회전기간을 폐
지하고 대기업에 대해서는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