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이 9일부터 중소비제조업체에 대한 상업어음 할인금리를 최고 4.0%
포인트 인하했다.
동남은행도 13일부터 일반대출우대금리와 상업어음할인금리를 내린다.

상업은행은 이날 연12.75%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던 중소제조업체의 90일이상
상업어음과 중소비제조업체의 상업어음 할인금리를 신용평점에 따라 연8.75~
12.75%로 차등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우량중소기업의 경우 최고 4.0%의 금리인하효과를 보게 된다.

또 대기업에 대한 상업어음할인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정어음할인시의 우대금
리를 매일 고시한다.

이에따라 연12.75%인 대기업에 대한 상업어음할인금리는 9일기준 연11.40%로
낮아졌다.

지정어음은 중소기업이 할인의뢰하는 어음중 <>30대계열기업군소속기업체<>
1부상장업체로 기업체신용평점이 80점이상인 업체<>정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
자기관이 발행또는 배서한 상업어음이다.

동남은행도 13일부터 일반대출우대금리를 9.5%에서 9.2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

동남은행은 이와함께 고객평점 업종 신용대출 기간등 4종류로 돼있는 가산금
리체계중 신용대출가산금리 1%를 폐지하고 업종별 가산금리를 0.5%포인트 인
하하는 한편 고객평점에 따른 가산금리를 3%에서 4%로 확대한다.

이 은행은 또 현행 연12.5-13.5%로 돼있는 비제조업종에 대한 상업어음할인
금리를 제조업과 동일하게 연9.25-10.75%로 낮춘다.

특히 6월말까지 약정하는 상업어음할인에 대해서는 금리를 소정금리보다 1%
포인트 더 낮게 적용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