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대전지역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24일 주택공사충남지사에 따르면 대전시 중구 중촌동 280일대 8천7
백55평규모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대전시의 위탁을 받아 지난달
말 착공에들어가는등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6백4억원을 들여 오는 98년12월 완공목표로
공공임대 6백28가구 공공분양 3백36가구등 모두 9백64가구를 건립하게
된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13평형 88가구,15평형 5백40가구,18평형
1백36가구,25평형 2백가구등이다.

공급일정은 현재 대전시에 공급승인신청을 낸 상태인데 전용면적 13,
15평형은 임대로 18,25평형은 일반분양할 계획으로 오는 11월중에 할 예
정이다.

설계는 현상공모에 의해 대전소재 목성설계사무소 작품으로 결정됐다.

주택공사는 지난 8월17일 주민보상을 완료하고 세입자를 포함 1백40가
구를 중구 문화동 주공임대아파트에 입주시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