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양재 저 웅진출판 간 6,500원 )

환경오염이 심화되면서 인류의 생존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언제부턴가 봄과 가을을 느끼기 어렵게 되었고 주위에 흔하던 꽃과 식물이
사라져가고 있다.

이에따라 파괴된 생태계를 살리고 환경을 복원하는 문제가 인류의 중요한
생존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

총4부로 구성된 이책은 우리나라의 변화된 생태계와 악화돼 가는 환경문제
를 실례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한다.

1부 "고요한 봄"에서는 최근 사회문제가 된 탈계절화현상, 미국자리공의
폐해등 우리나라 생태계의 파괴실태를 지적한다.

2부 "더 맑게 더 푸르게"에서는 한반도의 변화된 식생을 보여주고 무분별한
국토개발과 UR협상등으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를 예측해본다.

3부 "나무 숲, 그리고 산"에서는 생태계의 특징과 환경유지작용등을, 4부
"엔트로피와 지구의 미래"에서는 악화되고 있는 세계생태계와 생태학의
방향을 살펴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