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식품 전문 슈퍼마켓인 S마트가 2백호점을 돌파했다.

선경유통(대표 김창호)은 5일 경기도 안양시에 60평 규모의 S마트
안양점을 개점,사업개시 3년만에 2백호점을 넘어섰고 밝혔다.

S마트는 지난 92년10월 서울 구의동에 첫 선을 보인 이래 94년12월
1백호점을 개점하는 등 매년 빠른 신장세를 보여왔다.

S마트는 잡화와 가공식품 등 생필품이 많은 재래식 구멍가게와는
달리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농수축산물의 비중을 전체의 60~80%까지
크게 높여 주부들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선경유통은 금년에만 2백23개의 점포를 추가,올해말까지 수도권
1백85개 부산 43개 대전 30개 대구 32개 광주 43개 등 S마트를 총
3백33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