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잭 니클로스(55)가 오는 20일 한국에 와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한다.

잭 니클로스상표의 한국측 판매회사인 코오롱상사의 초청으로 내한하는
잭 니클로스는 자가용비행기로 20일 오전 6시30분 한국에 도착한 뒤
뉴코리아골프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5홀 경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니클로스는 이날 연습장에서 간단한 클리닉을 한뒤 대표선수 및 일부
프로선수들과 라운딩을 할 예정이다.

2주전 끝난 미 PGA투어 크레디셔널 대회에서 연장끝에 일본의 이사오
아오키를 누르고 우승한 니클로스는 마스터즈대회에서는 2개의 이글을
기록하는 등 지금도 전성기에 못지않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