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유해 송환을 위한 북한과 미국간 협상이 6일부터 재개된다.

통일원 관계자는 5일 "북한과 미국은 6일부터 8일까지 판문점 중립국감독
위 회의실에서 미군유해 14구를 송환하기 위한 협상을 갖는다"고 밝혔다.

회에서 북한과 미국은 유해 1구당 발굴및 송환에 필요한 경비문제를 집중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미국측은 유해 1구당 2천-3천달러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북한측은 1구당 3만달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미국측에 인도된 미군유해는 1백49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