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3일 가뭄지역에 5억3천만원의 의연금을 지원하고 피해지역
복구자금으로 6백억원을 긴급 배정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가뭄극복 종합
지원대책을 확정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중앙회의 의연금출연 2억원, 임직원의 성금 3억3천만원등
5억3천만원의 지원자금을 확보하고 도별 피해상황을 감안해 지원키로 했다.
또 가뭄피해지역의 복구자금을 6백억원의 상호금융과 공제자금을 긴급 배
정하고 피해농가당 5백만원까지 무보증으로 신청당일 대출키로 했으며 피해
농가의 기존대출금도 상환기일을 연장조치했다.

농협은 보유 양수기 3백19대를 피해현장에 긴급 지원하고 가뭄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양수기와 양수호스 사주기운동을 전개하며 전국사무소에 가뭄지역
양수기보내기 알선창구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