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는 완전 동화상의 영상을 제공하는 비디오CD 플레이어와 TV를 결합
시킨 차세대 A/V 복합 제품인 25인치 화면의 "비디오CD TV"를 국내 최초로
상품화해 이달 중순부터 시판한다고 4일 발표했다.

금성사가 10개월동안 5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TV본체에 비디오CD
테크메카니즘을 결합해 일반 TV시청은 물론 영화, 뮤직 비디오, 영상 가요
반주 등 다양한 형태의 CD영상물과 음악감상용 CD, 정지 화상을 담은 CDG
(그래픽)까지도 함께 재생할 수 있게 했다는 것.

이 제품은 기존 VCR이나 LDP를 통해 보던 움직이는 화상과 음성을 직경
12cm비디오CD 음반을 사용해 디지털 방식의 선명한 화질과 생생한 음을 들
을 수 있어 LD(레이저 디스크)보다 3분의1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타이틀의 영화, 뮤직비디오 등의 감상이 가능해 LDP시장을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