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 국방부장관은 8일 오후 국방부 2층 장관접견실에서 이양호
합참의장과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등 한미 군고위관계자들과 회동
을 갖고 북핵문제와 관련,양국이 상호 긴밀한 공조체제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이장관은 먼저 이날 오전에 있은 국가안전보장회에서 자신이 보고
한 내용과 김영삼대통령의 지시사항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양국관계
자들은 북한의 군사동향을 철저히 파악키 위해 대북 감시활동을 보
다 강화하고 조기경보체제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회동은 당초 예정에 없었다가 청와대 국가안보회의가 끝난후
이장관의 요청에 의해 긴급 소집됐다.
이자리에는 장성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강덕동 합참 2차장, 최동환
합참전략기획본부장,유정갑 국방정보본부장,최돈걸 합참작전본부장
(직대),토미 프랭크스 연합사 작전참모부장 모두 9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