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은행들이 예금 신탁 채권등을 함께 거래할수있는 "패키지상품"을 잇달
아 개발,시중은행과의 수신경쟁에 나서고있다.

17일 금융계에따르면 산업은행은 소액가계저축과 노후생활연금신탁 산업금
융채권을 한 통장으로 거래할수있는 "세금우대다모아통장"을 개발, 지난1일
부터 판매하고있다. 이 상품은 세금우대를 받을수있는 상품만을 모은 것으로
최고 5천6백만원까지 세금우대(이자소득세 5%)를 받을수 있는 점이 특징.

중소기업은행과 장기신용은행은 지난 연말부터 예금 신탁 채권을 연결거래
할수있는 "세금우대수퍼통장"과 "재테크통장"을 각각 개발,시판하고있다.

두 통장 모두 최고5천6백만원까지 세금우대를 받을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