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7년만에 해외건설시장에 다시 진출한다.
지난 87년 중동건설시장에 고배를 마시고 돌아와 산업합리화업체로까지
지정됐던 한신공영이 중국건설시장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초 해외건설면허를 다시 취득한 한신공영이 벌일 첫사업지는 조
선족자치주인 중국 연길시. 한신공영은 지난달말 연길시에 현지법인을 세
우고 자체 주택사업을 추진하기위해 토지계약을 맺었다.

한신공영은 92년 박동규연길시장의 방한때 이미 주택사업초청을 받았던
터라 사업추진이 급진전돼 이달말 1백40가구의 아파트분양을 앞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