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등 자동차업체들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들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업체들은 매출과 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산업증권이 12월 결산 상장사중 주총이 끝난 19개 자동차부
품업체들의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총액은 2조
4천3백43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증가했다.
또 이들 19개 업체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92년의 경우 각각 2백55억원
및 3백44억원의 적자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89억원 및 51억원의 흑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