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팔당상수원인 경안천변에 설치해 말썽을 빚고 있는 용인군
모현면과 포곡면 경계지점의 용인군 쓰레기매립장을 폐쇄하라고 용인군에
긴급 통보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침출수가 더 이상 경안천등으로 흘러들지 않도록 경안
천 둑등에 차수벽과 오수관로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용인군은 이 날짜로 쓰레기반입을 일체 중단키로 하는 한편 3천
5백만원을 들여 매립장에서 유출되는 침출수를 인근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끌
어 들일 수 있는 배수관로등을 설치,정화처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해 8월부터 쓰레기를 매립하면서 이미 복토까지 한 쓰레기에서
는 침출수가 경안천으로 유입되고 있어 실효를 거둘 수 없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