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사업을 목적으로하는 금융상품이 잇달아 개발되고있다.
동화은행은 4일 운용수익의 10%를 남북협력기금으로 공제하는 "통일가족통
장"을 개발,이날부터 시판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통일가족통장은 모계좌인 아리랑적립신탁운용수익의 10%와 통일비자카드회
원 이용매출액의 0.1%를 공제해 남북협력기금으로 조성하는 점이 특징이다.
동화은행은 가입자가 북한을 방문하거나 이산가족을 상봉할때 최고 3천만
원을 대출해주기로했다.
또 남북한 교역및 경제분야협력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최고 10억원까
지 대출해주는것을 비롯 <>주택구입자금 3천만원 <>주택전세자금 2천만원
<>학자금 5백만원 <>결혼자금 1천만원등을 대출해주기로했다.
동화은행은 이밖에 백두산관광과 중국고구려유적지관광티켓을 제공하는등
각종 부대서비스도 실시키로했다.
공익적 성격을 띤 상품은 하나은행의 늘푸른 적금과 기업은행의 녹색환경
신탁통장,조흥은행의 통일기원통장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다.
금융계에서는 올해는 환경과 통일에 중점을 둔 공익상품이 잇달을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