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화학이 미 레블론과 합작법인 레블론코리아를 설립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레블론과 기술제휴관계를 맺어왔던 한미화
학은 올연말 계약기간 만료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키로하고 조만간 레블론
측과 계약을 체결할것으로 알려졌다.

레블론코리아의 출자비율은 50대50으로 자본규모는 2억원선이 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한미화학은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레블론측의 원료처방과 노하우를 받아 제
품을 생산하고 레블론코리아는 판매를 전담할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제품
은 직수입판매한다.

이와함께 국내판매품목을 대폭 확대,그동안 기술제휴로 생산해온 두발제품
과 일부 색조제품외에 레블론의 최신 여성및 남성용 기초화장품도 생산판매
할 계획이다.

미 레블론사는 지난해 매출규모가 약16억달러로 미국화장품업계 매출랭킹
8위를 차지하고있다.

레블론사는 한미화학 이외에도 올해초에는 가양과 미용실판매전용 고급두
발용품인 레블론프로페셔널 제품을 기술제휴한바 있다.

그동안 한미화학은 레블론 샴푸 린스와 색조제품등을 생산,지난해 약 3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술제휴로열티는 매출액의 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