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상승과 함께 시장평균PER(주가수익비율)가 16배를 상회,사상최고치에
육박하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8일 시장평균PER가 16.1배를 기록한데 이어
종합주가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경신한 9일엔 16.2배를 나타냈다.
이처럼 시장평균PER가 16배를 웃돌기는 종합주가지수가 사상최고치를 보인
지난89년4월1일의 16.6배이후 처음이다. 시장평균PER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전체의 주당순이익에 대한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와관련,"종합주가지수는 현재 사상최고치(1,007.77)보다
2백포인트이상 낮은 수준이지만 상장기업들의 수익가치에 비교한 주가수준
은 증시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평균PER는 대세하락기와 함께 줄곧 16배를 밑돌았으며 올해초만 해도
11.9배에 그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