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북한대외경협위 황정남과장..두만강개발워크숍참석
산업.자원분과위 워크숍에 참석한 북한측은 항만 철도 고속도로 통신 전력
관광 공업부문에 걸친 각 사업을 상세히 설명한 투자대상 안내서를
휴대했다. 북측 대표로 참석한 황정남대외경제협력촉진위원회 과장을만나
북한의 입장을 들어봤다.
-인력지원이 모자라지 않겠는가.
"인력이동을 중앙정부가 막지않겠다. 충분히 커버되리라고 본다"
-국별 업종별로 특별한 제한이 있는가.
"국별 업종 투자규모에 대한 제한은 전혀없다. 어느 나라 기업이든 다
들어 올 수있다. 외국인이 1백%투자한 기업도 가능하다. 다만 마약제조
무기제조업 오염업체는 곤란하지않겠느가"
-그래도 우선권을 부여하는 업종은 있지 않겠나.
"경공업 하이테크 수출지원기업을 주로 우대할 것이다"
-남한 기업을 특별취급할 게획은 없는가.
"남한 기업이라고해서 특별한 우대는 없다. 업종과 수출에 도움여부가
우대의 기준이 될 것이다"
-토지는 무상임대가 가능한가
"임차인과 임대인 사이의 계약에 따른다"
-이미 입주를 신청한 기업이 있나
"중국 러시아 유럽 홍콩 싱가포르기업이 이미 계약을 맺었다"
-비자없이 입국이 가능한가.
"현재론 어렵다. 문제는 지금 이 지역에 비행장이 없어 평양을 거쳐
들어와야한다는데 있다. 그래서 비행장을 건설하려고 한다"
-나진-선봉특구는 누가 관리하나
"나진시와 선봉시는 정무원 산하의 직할시다. 거기서 관할한다"
-최근엔 일본보다는 대만 홍콩의 기업들이 투자조사단을 많이 파견하고
있다. 정책의 변화가 있었나.
"정책의 변화는 없었다"
<안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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