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겨울철 물가안정을 위해 정유사 및 판매업체의 24시간 수송.출하
체제를 확립하고 세탁기등 가전제품의 가격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공장도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출고가격 및 물량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또 겨울철 의류가격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상공자원부와 20개 주요 의류
업체 임직원으로 섬유제품 가격안정 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9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및 대한석유협회등 10개 사업자단
체가 참석한 가운데 상의클럽에서 이동훈차관 주재로 "93 월동기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차관은 우리경제의 당면과제인 경기회복을 위해서도 물
가안정은 지속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