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프레스및 정밀공작기계의 프로그램제어용으로 폭넓게 사용되는 광선식
로터리캠 스위치가 개발됐다.
선광전자(대표 심우정)는 접촉에 의해 작동하는 기존의 기계식로터리캠 스
위치와는 달리 발광소자를 이용한 이같은 제품을 개발하고 12월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9일 밝혔다.
이제품은 마찰부분이 없이 빛의 통과와 차단에 의해 정밀한 기능을 발휘하
기 때문에 장착기계의 내구성과 동작의 신뢰성을 향상시켜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제품은 수명이 2년정도에 불과한 기계식제품과 달리 반영구적이어
서 경제성이 높고 고기능의 공작기계등에도 스위치수를 늘려 쉽게 장착할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회사는 인천 남동공단내 아파트형공장에 월간 3백대의 제품을 양산할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본격 생산에 나서 공작기계업체및 기계보유업체에 공급
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지금까지 국내 공작기계업체가 일본으로부터 비슷한 기능의 제품
을 수입해와 연간 10억원이상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전자식 프레스안전장치를 전문생산하는 이회사는 지난 90년부터 보유기
술을 응용한 품목다각화에 나서 이번에 용도가 다양한 광선식 로터리캠스위
치를 국산화하게 됐다.
한편 이회사는 지난 9월 이제품의 실용신안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