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사고를 비롯한 해양오염이 잦아지면서 어민피해가 늘고있다.

8일 수산청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90년과 91년중 각 5회였던 해양기름유출
사고는 92년 8회로 늘어났고 올들어선 이날현재 제거작업이 진행중인 전남
광양만사고를 포함,모두 11건에 달했다.

이같은 기름유출사고로 91년 피해어민에게 21억5천8백30만원,92년에는 3억
4천1백만원의 합의배상금이 지급됐다.

또 올해 발생한 11건의 기름유출사고중 3건에 대해 1억9천만원의 합의배상
금이 지급되고 나머지 8건은 피해조사와 배상액을 둘러싼 소송및 협상이 진
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