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을 가져올 것이므로 통일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자 프랑스 일간지 피가로와의 회견에서 그같이
밝히고 남북한정상회담에 앞서 핵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에
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는 한편 이산가족상봉 등 인도적 차원의
신뢰회복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피가로지는 이날 김대통령 회견기사를 1면과 외신면 전면에 게재
하고 김대통령의 부정척결 작업과 인적사항등을 소상하게 설명했
다.
김대통령은 또 프랑스가 고속전철사업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양국간 경제 기술협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
서 프랑스는 장차 유럽국가중 최대의 대한교역국이 되어야할 것이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