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3일 남북한관계의 급작스런 변화는 많은 후유
증을 가져올 것이므로 통일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자 프랑스 일간지 피가로와의 회견에서 그같이
밝히고 남북한정상회담에 앞서 핵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에
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는 한편 이산가족상봉 등 인도적 차원의
신뢰회복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피가로지는 이날 김대통령 회견기사를 1면과 외신면 전면에 게재
하고 김대통령의 부정척결 작업과 인적사항등을 소상하게 설명했
다.
김대통령은 또 프랑스가 고속전철사업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양국간 경제 기술협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
서 프랑스는 장차 유럽국가중 최대의 대한교역국이 되어야할 것이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