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약세장에선 신용거래종목들의 주가하락률이 높아 상대적으로 신용
거래가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용거래종목중 평균매입단가보다 20%이상 하락한 종목들은 모두2백17
개의 중소형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선경경제연구소는 금융실명제 실시를 전후한 약세국면에서 종합주가지
수는 지난6월10일의 전고점보다 14.3% 떨어진데 비해 신용거래종목들은 17.
8%의 하락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지난2일현재 신용거래종목 7백1개중 평
균매입단가보다 20%이상 하락한 종목들은 전체의 30.9%에 달하는 2백17개로
이들 모두가 중소형주였다는 것이다.
반면 신용거래종목중 평균매입단가를 웃돌고 있는 종목은 태광산업 안국화
재 태원물산 고려화학 대일화학 금강 신화실업 남영나일론등 8개로 대부분
고가 저PER(주가수익비율)주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