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의 제조업 용지난을 해결해줄 2백10만4천평 규모의
녹산공단의 입주기본계획이 확정됐다.

3일 부산시가 발표한 "녹산공단 입주 기본계획"에 따르면 녹산공단
2백10만4천평 가운데 공장용지는 1백8만5천평으로 확정됐으며 지원시설
24만5천평 녹지 34만8천평 공공시설 42만6천평 등으로 활용된다.

공장용지의 유치업종은 일반제조업이 64만4천평 첨단산업및 기타가
44만1천평으로 꾸며진다.

<>일반제조업에는 조립금속업이 37만3천평 석유화학 14만평 섬유의복
13만1천평이 입주하며 <>첨단산업 부문은 정보통신 3만4천평 정밀기계및
메커트로닉스 10만1천평 정밀요업및 기타 30만6천평이다.

특히 28만여평은 중소제조업체를 위한 협동화단지로 제공되며
지역주종산업인 신발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8만평을 신발단지로
할애키로 했고 염색및 염색안료업 9만6천평 조선기자재 5만평 피혁제조업
3만평 도금업 2만평 아파트형공장 6천평 등이다.

개별공장용지의 입주 우선순위는 <>공공사업에 의한 철거로 이전하는
업체 <>사상공업지역내 상습침수지역 업체 <>도시계획법에 의한 용도지역
위배업체로 이전희망업체 <>최근3년간 5백만달러이상 수출한 업체로 전년도
수출액이 1천만달러 이상이며 수출액비율이 50%이상인 업체 <>부산에 창업이
승인된 업체순이다.

또한 부산시장이 부가가치가 높고 지역 제조업구조 고도화 업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인정한 업체는 입주순위에 상관없이 입주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