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는 3일 경기도 가평군 하.북면및 포천군 일동면의 조종천 상류인
명지산 청계산 일대 6백62만평(21.84 )을 자연생태계보호지역으로 지정
했다.
환경처는 우리나라 3대 다우지인 이 지역이 반딧불 다량서식지인데다 금
강제비꽃 산앵도나무등 20여종의 한국특산식물과 멸종위기종인 솔나리등
휘귀식물이 자생하는 청정수역이라고 지적,보호지역 지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환경처는 이 지역이 국내에서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 다음으로 다양한 곤
충류가 분포하고 유리창나비 은판나비등 희귀곤충류가 서식하고있다고 설
명했다.
이에따라 자연생태계보호지역은 89,93년에 지정된 낙동강하구 을숙도철새
도래지 지리산피아골 광양 백운산 대암산 대덕산등 5개지역을 포함해 6곳
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