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농(대표 김삼봉) 청주공장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위탁전문대가
설치된다.

대농은 2일 청주공장과 주성전문대가 내년 3월부터 사내에 근로자들을
교육하는 2년제전문대 정규과정을 운영키로 하는 위탁교육협약을 맺었다
고 밝혔다.

이번 대농의 위탁전문대 개설은 지난 5월 기업체 안에 위탁전문대 과
정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교육법 시행령이 제정된 이후 처음있는 일이
다.

대농의 위탁전문대 과정은 이기업의 기존 부설산업체학교인양백여상등
의 시설을 이용하게 되며 위탁교육을 맡게된 주성전문대가 교수진을 파
견, 출강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고졸 학력자로서 2년이상 근무한 사람중 회사의 추천에 받은 사람에게
입학자격이 주어지며 세무회계학과 지방행정학과 관광경영학과 1백20명,
전자계산학과 40명등 모두 4백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