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로 예정된 보사부 약사법개정추진위원회의 약사법 개정방향발표를
앞두고 2일 밤 약사 1천5백여명이 과천 정부 2청사앞에 모여 철야 시위를
벌였다.

서울,대구,인천,대전등지에서 몰려든 약사들은 종합청사 정문앞 잔디밭에
서 약사에게 불리한 약사법 개정안의 철회를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가졌다.

약사들은 2일 오후 6시쯤부터 전세버스와 승용차편으로 모여들기 시작해
밤 12시쯤에는 1천5백여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까지 약국 근무를 마치고 과천에 도착한 이들은 준비해온 `무책
임한 당정발언,국민건강 망친다''`의약독점 획책하는 한의사는 각성하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밤을 지새우며 시위했다.

이들 약사들의 시위참가로 인해 지난번 약국 휴업에 이어 3일도 정상적인
약국업무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