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6.11 00:00
수정1993.06.11 00:00
<>.감사원의 율곡사업 감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군 일각에서 감사
원의 활동을 견제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10일 언론을 통해 비리혐의가 지적된 기무사 출신
현역장성 C씨 관할부대 장교 1명이 최근 감사원 간부들에게 전화를 걸어 "
감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벌써 혐의내용을 공식발표한 거냐"
는 등 `항의성 문의''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