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올해 지원할 가계및 기업자금은 총6조원으로 지난해보다 5%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4일 가계자금으로 2조5천억원,기업자금으로 3조5천억원등
총6조원을 올해 공급키로했다고 밝혔다.

가계자금은 지난해보다 1천억원,기업자금은 2천억원 각각 늘어난 것이다.

가계자금중에서 도시서민주거안정자금을 포함한 도시서민생활안정자금은
지난해와같은 1조6천5백억원이고 일반가계자금은 지난해보다 1천억원
늘어난 8천5백억원이다.

기업자금은 종업원20명이하의 소규모제조업체지원자금이
1조6천5백억원이고 일반기업자금은 1조8천5백억원이다.

지난해에 비해선 소기업자금과 일반기업자금이 각각 1천억원씩 증가한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이들 여신재원마련을위해 올해 총수신증가목표를
2조4천억원(순증기준)으로 확정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총수신증가목표를 2조3천억원으로 잡았었으나 실적은
목표보다 많은 2조7천억원이 증가했다.

국민은행관계자는 작년까지는 총수신증가액에 타점권이 포함됐으나
올해부터는 타점권을 실적에서 제외하고 실제예금만을 기준으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규징국민은행장은 여신운용과 관련,"가계자금은 국민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토록하고 기업자금은 중소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할수있도록 운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