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3년을 "과학기술입국"달성을위한 기반조성의 해로잡고
G7프로젝트등 기존정책의 내실화에 역점을 두기로 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과학기술투자확대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4일 과기처에 따르면 정부는 G7프로젝트의 시행2차연도인 올해중 정부투자
1천4백62억원 민간투자 1천9백83억원 정부투자기관 6백6억원등 모두
4천51억원을 들여 초고집적 반도체등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

또 G7프로젝트의 달성을 위해 기술선진국들과의 공동연구협력을
강화,미국과는 한미과학기술협력포럼과 과학기술협력협정을 토대로
전략적기술동맹을 추구하고 일본 러시아 중국등과는 과기협력센터등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산업기술이전등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처는 또 개발된 신기술이 기업화를 이루는데 적극적인 지원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세금융등의 지원시책을 통해 민간산업계의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국산신기술 인정마크제도를 실시,기술개발의욕을
고취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해말 출범한 연구개발 실용화사업단을
본격운영하고 한국종합기술금융을 통해 지원해온 기술집약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자금을 확대,지난해 1천8백억원에서 올해중에 4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과기처는 과학기술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민간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인하고 연내 과학기술진흥기금의
재원으로서 기술개발복권을 처음으로 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