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월25일 새정부 출범과 관련,모든 행정기관이 고도화된
산업사회에 효율적으로 적응하고 업무체질을 강화해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일선기관에 대한 행정사무진단을 실시키로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우선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관을
선정,해당부문에 맞는 진단분석기법 모형을 개발해 업무간소화와
신규전략과제를 발굴함으로써 오는2000년 정보화사회에 대처할
선진사무관리체제를 구축키로했다.

총무처가 4일 마련한 "행정사무진단 세부추진계획"에 따르면 대국민
서비스업무를 담당하는 일선 민원기관중 전국적인 조직규모를 지니면서
업무개선의 여지가 많은 행정기관을 선정,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사무진단을 실시하기로했다.

총무처는 이에따라 우체국 동사무소 파출소 하급교육청을 사무진단
대상기관으로 정하고 우선 1단계로 1월부터 6월까지 서울지역과
4,5,6급지역 우체국에 대한 사무진단을 실시키로했다.

이와함께 7월부터 연말까지 동사무소 파출소 하급교육청을 대상으로 2단계
사무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