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만재무부장관은 4일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93년 증권시장 개장식에서
"금년에는 증시가 안정과 활력을 되찾도록하는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
겠으며 이를위해 증시상황을 보아가며 제조업을 중심으로 유상증자와 기업
공개를 늘리고 증권업의 자율화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채권유통시장의 정비발전과 자본시장 개방이익의 극대화및 공정거래질
서 확립등을 통해 투자자보호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석증권감독원장도 이날 증권감독원 신년사에서 "증권투자층의 확
대와 증권산업의 자율적인 발전을 위해 고객의 신용상태에따라 신용융자를
차등화하고 자기자본규제제도를 도입,증권사에대한 규제완화및 자율규제 활
성화를 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