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차기대통령은 새정부를 당정일체에 의한 ''당정책임체제''로 운영
한다는 방침아래 새정부에 당내인사를 대거기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졌다.
김당선자는 새 정부의 과감한 개혁을 민자당이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당정혼연일체의 국정운영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당소속의원을 포함한
당내 인사의 입각 폭을 넓히는 한편 청와대 참모진에도 당인사를 과감
하게 기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당선자의 한 측근은 4일 ''국정을 강력히 이끌기 위해서는 당정이
공동으로 책임지고 국정을 펴 나갈수 밖에 없다는게 김당선자의 기본
구상''이라면서 ''이에따라 김당선자는 새정부 내각시 행정 각부처장관
과 청와대 수석비서진에 당소속의원이나 당중진 인사들을 과감히 기용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