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3일 올해 공무원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1만7백8백89명이 줄
어든 5만2천7백3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분야별 공무원채용인원을 보면 국가공무원이 2만63명으로 일반직 7천
2만35명, 교육.경찰등 특정직 5청32명, 가능.별정직 7천7백96명등이다.

지방고무원은 총 3만2천6백40명인데 일반직 1만5백91명, 교육.소방등
특정직 1만2천35명, 기능.별정직이 9천8백14명등이다.

총무처에서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채용할 예정인 국가공무원수는
지난해보다 2백55명이 줄어든 4천8백50명으로 <>행정고시 3백15명 <>외
무고시 30명 <>기술고시 60명 <>7급공채 9백20명 <>9급공채 3천5백25명
등이다.

그러나 사법시험은 예년수준인 2백50-3백명을 선발키로 했으며 1차시
험은 오는 3월14일 시행키로 했다.

공무원채용계획중 올해 신설된 분야는 출입국관리직 행정고시(5명)와
9급전산직(35명)이다.

한편 총무처에서 시행하는 모든 시험의 합격자발표는 수험생들의 편의
를 고려, 신문공고 대신 음성자동정보전화(02-700-2002번)로 실시하기로
했는데 최종합격자발표는 음성자동전화통보와 변행, 개별적으로 합격사
실을 통보해주는 현행제도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