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역수지적자(통관기준)는 49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4일 상공부는 지난해 12월까지 수출이 전년보다 6.8%가 늘어난 7백67억8천
2백만달러, 수입은 0.2% 증가에 그친 8백17억2백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해 무역수지는 전년의 96억5천5백만달러보다 47억3천5백만달
러가 개선된 49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중 수출은 전년 같은달보다 7.6% 준 71억1천4백만달러에 그쳐
11월에 이어 2달째 감소세를 보였고 수입은 68억6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7%가 늘었다.
상공부는 그러나 수출신용장 내도액이 지난해 12월중 33억8천3백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5.3%가 감소, 새해초 수출은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상공부가 전망한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8% 증가한 8백30억
달러, 수입은 6% 늘어난 8백65억달러 정도로 무역수지적자는 35억달러선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