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국제강 인천제철 강원산업 한보철강 한국철강등 5대 철근업체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중수출이 4.4분기들어 급증,52만7천 의 계약이 이
루어졌다.

이에따라 1~9월까지 3분기동안의 수출실적 17만5천 을 합해 올해 전체
철근수출은 70만 을 넘어서게 됐다. 이것은 지난해의 수출실적 12만7천
을 5배이상 웃도는 것이며 국내철근생산량 6백만 의 10%를 넘는 수치이다.

업체별로는 한보철강이 4.4분기중 생산량의 절반이상을 수출하는등
총18만6천 을,인천제철이 12만4천 ,동국제강과 강원산업이 약10만 씩
5대업체가 56만 기타업체가 14만 가량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근업계는 내년에도 중국의 건설관련 특수에 힘입어 업계전체의
수출물량이 올해의 두배가까이되는 1백40만 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철근업계는 9월말이후 중국으로부터 철근수입인콰이어리가 폭증,2.4분
기이후 내수부진에 따른 재고가 줄어들고 인천항에 쌓였던 수입재고까지
재수출되는 현상을 빚고있다.

이같은 중국특수는 중국남부지역의 건설경기활황에 따른 것으로
계약가격도 당 3백3~3백25달러(FOB기준)로 내수가격보다 높다.

철근업체 수출관계자들은 그러나 "중국의 폭발적인 철근수요에는
매점매석수요도 가미된것 같다"고 지적하고 중국의 철근수요가 내년
2.4분기부터 약세로 돌아서 대중수출신장세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
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