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중국이 경영체제개선을위한 기업파산제를 도입함에
따라 기업의 파산 또는 전업등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
했다.

이통신은 국무원 경제무역판공실 장언녕부주임의 말을 인용,올상반기중
파산기업은 66개업체에 달했으며 이중 국영기업이 27.7%인 15개였다고
전했다. 그밖에 1천7백29개업체는 조업중단 또는 전업했으며 그중
국영기업은 6백여개로 34.7%에 달했다.

장부주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하기 시작한 기업주식제도입의 발전도
순조로워 이미 1백30개기업이 주식을 공개발행하고 있다고 전하고
주식제도입의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이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