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신재섭특파원] 한국에 10번째 금메달 주인공인 박장순(24.삼
성생명)은 이번 대회서 은메달에 그친 48kg급 김종신과 함께 한국레슬링
의 대들보.
서울 올림픽대회선 68kg급에 출전,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체중조절문제로
고심, 이번 대회선 한 체급 올려 참가했던것.
별명이 `뚝배기''인 박은 힘이 장사로 이번 대회전 러시아전지훈련서 무
서운 힘을 과시,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요주의인물''로 지목받기도.
1m71의 신장에 순발력이 뛰어난 박은 상대공격을 받아치는 반격과 빠른
태클이 주 특기로 특히 안아넘기기와 머리감아돌리기 기술은 한번에 4-5
점을 따낼수 있을 정도.
소문난 효자로 알려진 박은 경기가 끝나자 금메달의 영예를 부모에게 돌
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