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김윤환사무총장등 당3역을 교체하지 않고 총선을 치를 방침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민자당의 정통한 소식통은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이 이날오후
노태우대통령과의 청 와대 주례회동에서 당3역등 주요당직을 개편하지 않고
14대총선에 임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대표의 건의에 대한 노대통령의 반응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소식통은 "여권핵심부에서도 당의 개편요인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