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제조업체인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4가 2 (주)동방유량
(회장 신명수.50) 노조원 8백여명은 31일 두 자리수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3일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노조측은 그동안 회사측과 11차례의 임금교섭을 통해 작년도 생산성
향상(35%)등을 감안해 정액 12만원씩을 올려주도록 요구했으나 사용자측이
이를 거부, 협상이 결렬되자 냉각기간이 끝난 지난 29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