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2일 지난 한햇동안 단위 사업장에서 산업 재해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이 두산식품이었다는 11일자 발표는 집계착오에 의한 것이라며
정정 발표했다.
노동부는 두산식품의 재해율은 상시 근로자 1천2백48명에 재해자수
28명으로 2.24%에 불과한 데도 수치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공장근로자를
제외한 본사 근무자 3백29명만을 계산, 재해율 7.90%로 단위 사업장중
가장 높은 것으로 잘못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금호그룹의 경우에도 전체 종업원 2천8백63명을 6백명으로
계산해 재해율이 1.09%인 것을 2.79%로 산출, 30대그룹중 재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했다가 금호측의 항의를 받고 재해율 1위 그룹은 재해율
2.58%인 쌍룡이고 금호는 18위라고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