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도 통화관리를 분기별로 관리키로 했다.
한은은 이에따라 내년 통화증가율을 설정하지않고 17-19% (총통화
증가기준)의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한편 1/4분기 총통화 증가목표를
20%로 책정할 방침이다.
22일 한은은 91년 통화운용방향을 발표, 이같이 밝히고 오는 27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통해 내년 통화운용계획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
*** 내년 총통화 증가기준 17-19% ***
한은은 정부의 경제운용계획을 따라 적정통화증가율을 산출할 경우
<> 실질경제성장률 7% <> 물가상승률 8-9% <> 회폐유통속도하락
2-3% 등으로 17-19%가 합리적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총토와연간증가율을 목표로 책정할 경우 실물경제와
통화관리가 서로 상충될 가능성이 커 이같은 연간지표는 구속력이
없는 가이드라인으로 삼고 통화관리는 실질적으로 분기별관리로
이행할 방침이다.
한은 당국자는 내년 1/4분기 목표는 현재 20% 선으로 책정할 것을
검토중이나 연간증가 목표설정및 1/4분기 억제목표등에 대한
최종 결정은 오는 27일 금통위를 통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